蒼の彼方のフォーリズム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All clear

푸른 저편의 포리듬 All Clear 했습니다

.... 지금 저의 기분은 뭐랄까 좀 허무한 기분입니다.

그랜드 엔딩이 있다고 해서 사실 마지막에 다시한번 스토리를 진행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그랜드 엔딩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루트 이후 잠깐 나오는 에필로그 수준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감동을 받을 정도 입니다.

하늘을 봐라, 하늘의 계속 봐라, 대답은 그곳에 있다.

왠지 울컥하게 되는 이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쉬워 하는 것이 이것을 좀더 스토리를 추가 하지 않았다는 점...이랄까요 

이런식으로 마지막에 에필로그 식으로 스토리를 끝내는 것이라면 아스카를 다른 루트 전부 클리어후에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서 지금의 그랜드 엔딩이 마음에 와닿게 해주었으면 좋았다는 생각이듭니다.

마지막에 리카루트를 플레이를 마치고 그랜드 엔딩을 보게 되니 뭔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러면서 그랜드 엔딩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 저를 보면서 아쉽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아스카루트를 마치고 이것을 보았다면... 정말 이 감동은 2~3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은... 오히려 감동이 줄어든 기분입니다.

저의 포스팅을 보고 게임을 시작하실려는 분이 있다면 공략 순서를 

마시로 -> 리카 -> 미사키 -> 아스카 

이 순서대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그랜드 엔딩에 제일 어울리는 마지막 스토리는 아스카루트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아, 아쉬운 점이 더 있었네요 

첫번째로는 바로 아스카와 주인공과의 관계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겼다는 점일까요...

그랜드엔딩에 나올거라 예상했던 저로서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Sprite가 그랜드 엔딩같은 것을 할 거라 생각을 하지 않아서 놀라고 기대를 했지만... 이건 사실 없는 것이나 다름 없네요

말을 심하게 한다면 그랜드 엔딩이라는 것을 만들었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그것은.. 왜 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그것때문에 아스카가 주인공과 과거에 약속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게임이 나오기 전부터 애니화가 되어있었는데 사실 스토리를 애니에서 게임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진행할려고 한것이라면....

만일 이것이 애니화를 목적으로 해서 이런식으로 만들었던 것이라면 Sprite를 칭찬할 수 밖에 없지만

아직 애니를 보지않고 게임플레이르 마쳤던 저로서는 Sprite에게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하... 아스카 루트를 마지막으로 했어야 했습니다.

두번째로 아쉬웠던 것은 

이리나.. 그녀가 말했던 언니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설마 언니의 정체가 아오이 였던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 기색은 전혀 안보였던것 같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것은 아오이 그녀를 붙잡아 두고 있던 망령의 정체가 확실히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예상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스카 루트에서 나오고 마지막 그랜드 엔딩에서도 나옵니다.

그녀가 FC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

이기는 것만을 생각했던 그녀

하지만... 그것을 망령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했다면... 그것을 제대로 이야기로 풀어 줬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점이 이렇게 아쉬운 점으로 다가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뭐 여기까지가... 제가 가지고 있는 이 게임에 대한 불만입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해 분석을 한다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한 희망찬 이야기가 아닌..

희망

질투

성장

변화

이 모든 것을 각각 히로인들이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이야기 풀어 나간점을 볼때 튼튼한 스토리 구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맞는 음악 역시 스토리에 더욱 집중하게 해주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플레이 했던 것 중 모든 히로인이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는 작품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CG역시 재활용 하는 것이 아닌 하나 하나 제대로 맞게 그린 것을 볼때 

본 게임은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5 작품을 제대로 플레이 한것은 이것이 처음이지만 스토리 면에서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습니다.

★★★★☆

마지막에 실망만 주지 않았다면 5점 만점을 주어도 괜찮을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2015년에 할만한 작품을 원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블로그를 동결할 예정이었지만 심하게 그럴 필요는 없다고 결론을 지었기때문에 아마 이후 블로그 활동을 다시 시작을 할 것 같습니다.

다음 휴가는 1월예정이니 아마 그때에 맞춰서 새로운 작품을 플레이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그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