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空のペルセウス(여름 하늘의 페르세우스) - 토오노 렌

(네타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3번쨰 공략 대상인 토오노 렌

 

저번 루트에서 큰 실망을 해서 사실 이번에도 스토리는 크게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녀도 힘을 가지고 있으니 힘에 대해서 스토리가 진행될테니 스이 루트보다는 재미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 예상은 맞았습니다. 다른 루트에 비해서 긴장감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에로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여서 현기증이 났을 뿐입니다.

 

자신의 여동생과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부정한 생각 이를 생각하는 고통을 렌 그녀가 가져감으로서 

 

주인공은 점차 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점차 상식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의 동생인 그녀를 범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부분을 진행할 때 정말 저의 정신이 이상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정사하는 모습을 스이에게 들켰을때는 정말 충격과 공포..

여기서 더 현기증이 났던 것은 보통 이런 장면에서는 해명하기 위해서 도망가는 그녀를 따라잡거나 혼자 집에 돌아가거나 그렇지만 

이번 스토리에서는 렌의 능력 탓으로 인해 변해버린 신라는 오히려 그녀가 보았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며 한번더 정사를 나누게 됩니다.

진짜 이 부분을 볼 떄 저의 멘탈은 파괴의 끝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본 루트는 주인공 신라가 점차 변태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점차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고... 해야 할까요... 

 

에로신도 강렬해서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는 표현보다는 에로신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그 뒤에 토우카와의 대화와 신라의 말을 들으며 감추었던 그녀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었을때는

 

나름 감동을 받았습니다.

 

본 스토리에서 에로신이 많음에도 호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루트처럼 스토리는 없고 에로신만 넣을 것이 아니라 에로신을 하나의 스토리 과정으로 넣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타인의 아픔을 자신에게 가져가는 것으로 몰입도를 높였던 스토리 였지만.. 잘 생각을 해본다면 요스가노소라의 소라루트와 거의 비슷한 내용인것 같네요...

 

마지막에 마을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같은 것 같고요

 

뭐 그래도 만족스러운 엔딩이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CG쪽을 이야기 한다면 

 

 

 

플레이 하면서 느꼈지만 이 둘이 헤어져있다가 다시 만나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정사를 나누는 장면... 분명 에로신인데 CG가 이뻐서 당황했습니다.

 

수위때문에 올리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체검열을 해서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킨으로 만들고 싶어질 정도로 CG가 멋졌던것 같습니다.

 

왠지 제작사의 애정이 느껴진다랄까요?

 

 

다음 루트는 드디어 마지막 진 히로인 사와타리 토우카 

 

사실 이 캐릭터를 처음 볼때는 그냥 플레이 하는 캐릭터이며 지금 클리어 한 토오노 렌이 진 히로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른 것을 보지 않고 캐릭 모습만 보았을떄요 ㅎㅎ 

 

 토오노 렌이 진 히로인이 아닌것이 아쉽긴 하지만 곧 죽을 운명을 가지고 있는 사와타리 토우카

 

그녀가 진 히로인 이라는 것이 나름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죽을 운명을 가지고 있는 그녀와 아픔을 자신에게 옮길 수 있는 신라 이 둘이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

 

 

 

그녀를 빨리 플레이 하라는 듯이 메인화면도 보란듯이 바뀌었으니 빠르게 플레이를 마치러 가야 겠습니다. 

 

다음에 리뷰떄 뵙겠습니다.

 

P.S 선택지에서 Load Game이 사라져서 무척 당황했습니다.